휴마스터(대표 이대영)는 ‘고분자 데시컨트를 적용한 저온작동 고효율 제습 기술’이 지난 22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수여하는 신기술(NET)인증*을 이파람(대표 정창교)과 함께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한 신기술인증 기술은 5℃ 저온에서 제상운전이 필요없고 27℃ 상온에서 전기식 제습기대비 제습효율이 1.3배 높은 고효율 제습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전기히터를 이용한 기존의 데시컨트 적용 제습기 제품대비 제습효율이 3.6배 이상인 고효율 제습 성능을 보인다. 이는 50℃ 이하 환경에서도 재생이 가능한 제습소재(SDP) 데시컨트 로터기술이 바탕이 된다.
데시컨트 제습 청정환기 솔루션 전문기업이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창업기업인 휴마스터는 습기를 제거해 쾌적한 실내를 만드는 고효율 신기술인 데시컨트 제습냉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소비를 절감과 실내 쾌적함 향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휴마스터는 지난 2020년부터 1년간 서울시 주관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냉방에너지 및 실내공기질 개선을 입증한 바 있으며 NET‧NEP인증(산업부), 녹색인증(환경부), 성능인증(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의 주요 4대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올해 조달청 정부조달우수제품, 중기부 아기유니콘에도 선정됐다. 휴마스터는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과 ESG실현을 위한 에너지혁신 기술이 적용된 휴미컨(Humidity Conditioner)을 통해 시장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휴마스터는 SK그룹의 SV프로젝트의 1호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산업용 전기제습기의 저온 운전 시 결빙문제 해결과 데시컨트 제습기 저효율 문제 해결을 우선적 목표로 개발에 착수해 저온조건 제습 수요처 및 저습도 유지 수요처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외산 산업용 제습기 제품의 대안으로 발전소 보일러 산화철 발생 방지용 제습기를 개발완료했다. 글로벌 1위 제품 대비 제습효율 250% 구현, 소비전력 64% 절감을 최종 실증을 통해 검증함에 따라 SK E&S에서 운영 중인 발전소에 납품과 SK그룹 전반 제습시설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대영 휴마스터 대표는 “데시컨트 저온 제습기술로 국내‧외 제조 및 물류시설을 중심으로 시장저변 확대를 위해 내년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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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인증: 정부가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수 기술에 부여하는 인증제도로 기업, 연구기관 및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발굴해 우수성을 인증함으로써 신기술의 상용화와 거래를 촉진하고 제품 신뢰성을 높여 구매력을 창출하기 위한 제도.
여인규 기자
Vlad Magda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