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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AC KOREA 2022] 휴마스터


- 데시컨트 제습.냉방.청정솔루션 '휴미컨' 전시

데시컨트 기술기반의 온·습도, 실내공기질관리 신기술기업인 휴마스터(대표 이대영)가 지난 18~20일 서울 세텍(SETEC)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2)’에 대표제품인 휴미컨의 새로운 제품모델을 선보였으며 산업용 데시컨트제습기 개발현황을 공개했다.

휴마스터의 관계자는 "최근 높아진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에 따라 휴미컨 제품문의가 증가하는 상황이며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기존 350CMH 모델대비 제품사이즈를 축소해 적용성을 높인 250CMH를 출시했다"라며 "특히 SK E&S의 SV펀드 1호 투자를 받아 산업용 데시컨트 제습기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실내 쾌적성을 유지하려면 온도 외에도 습도를 고려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중위도 온대기후에 속해 사람이 살기 좋은 지역에 위치하지만 비슷한 위도의 다른 지역에 비해 덥다고 느끼는 이유는 온도가 비슷해도 습도가 크게 차이나기 때문이다.

습도가 30% 미만이거나 0% 이상이면 불쾌함을 느끼며 40~70% 정도면 대체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쾌적함을 주는 습도는 온도에 따라 달라지며 15℃에서는 70%, 18~20℃에서는 60%, 21~23℃에서는 50%, 24℃ 이상에서는 40%가 적당한 습도다.

또한 습도제어를 통해 바이러스 제거에도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는 습도에 따라 다르다. 실내 상대습도가 에어로졸 입자를 통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공중전파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적정습도 50%를 유지할 경우 비말 내 수분이 증발해 비말직경이 절반 이하로 감소한다. 이때 비말 내 염도가 증가해 바이러스가 사멸하게 된다. 습도가 너무 낮으면 바이러스와 염분이 완전분리될 정도로 비말 내 수분이 증발해 바이러스가 생존하며 습도가 너무 높으면 체내에 있을 때와 유사한 염도가 돼 바이러스가 생존한다.

▲ 이대영 휴마스터 대표가 참관객에게 산업용 데시컨트 제습기 개발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위드코로나시대 휴미컨은 데시컨트 제습·냉방을 제공해 에어컨과 달리 온도가 변하지 않는 제습이 가능하며 습도가 감소함에 따라 냉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체개발한 고분자 제습소재 및 필터를 사용하며 적정습도 유지로 잔존 바이러스 생존력을 최소화한다. 이에 따라 냉방병, 비염 등 적정습도 조절로 건강관리가 가능하며 결로·곰팡이 예방이 가능하다.

데시컨트 제습필터는 제습청정환기 솔루션의 핵심 부품으로 기존 제습소재대비 흡습성이 5배 높은 최고수준의 제습필터다.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소재의 데시컨트 필터는 교체형, 소모성 필터가 아닌 리사이클링 필터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개발해 미국, 한국 등 특허등록을 마친 신기술 제품이다.

휴미컨은 스마트 기능도 탑재했다. 데시컨트 제습, 공기청정, 환기기능을 습도조절과 함께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토탈솔루션이다. 실내 습도, 온도,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공기상태를 세밀하게 측정하고 우선순위를 지정해 원하는 방향으로 실내공기를 조절할 수 있다. 현상태를 자동으로 진단하고 운전해 최상의 실내공기를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여인규 기자

Vlad Magda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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