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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스터, 제습 탈취 '휴시트' 판매량 지난해 대비 25배 증가

휴마스터는 종이와 같이 얇게 만든 제습 탈취 시트의 올해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25배 늘었다고 1일 밝혔다.

'흡방습 종이 휴시트'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습제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탄생했다. 휴마스터 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환경 친화적이며 실리카겔과 같은 무기계 습기 제거제에 비해 5배 이상의 제습 성능을 갖췄다.

제습제는 공기 중의 습기를 빨아들여 습도를 낮추기 위한 물질로 1회성 소모품으로 알려져 있다. 수분을 잘 흡수할 수 있는 물질로 나트륨, 황산, 염화칼슘이 있으나, 누출 위험성으로 인해 현재는 실리카겔 소재가 적용된 제습제가 시장을 주도해 왔다.

휴시트는 단순히 공기 중의 수분을 제거해 습도를 낮추는 데 그치지 않고 건조할 때에는 머금고 있던 습기를 내뱉어 습도를 적정 범위 내에서 유지해주는 조습 기능을 갖췄다. 또한 탈취, 항균, 항곰팡이 기능을 갖췄다.

휴마스터는 습도조절 전문 기업으로 ESG 경영 실천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데시컨트 제습청정환기시스템 휴미컨(Humicon)을 제품화했다. 기존 온도 중심 솔루션(에어컨, 제습기 등)을 습도 중심의 솔루션으로 혁신할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휴마스터 이대영 대표는 "실리카겔과 같은 기존 소재와는 달리 시트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옷커버, 케이스, 보관상자 등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제습뿐만 아니라 냉장고 속 김치 냄새 제거, 신발장 냄새 제거 등 탈취, 항균 역할도 해 활용도가 높다"고 전했다.

Vlad Magda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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