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없이 제습·가습 ‘고분자 제습소재’
벽지가 붙어있는 두 개의 밀폐된 공간.
뜨거운 물이 들어있는 비커를 동시에 넣자, 오른쪽 공간은 금세 습기로 가득 차 뿌옇게 됩니다.
반면 왼쪽 공간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아무 변화 없이 겉보기에 쾌적한 상태가 유지됩니다.
이걸 가능하게 한 기술은 국내 연구진이 만든 ‘고분자 습기 필터’.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고분자 제습소재’를 적용해 흡방습 기능성 시트를 제작했습니다.
이 소재는 기존의 실리카겔보다 5배 높은 제습 성능이 입증됐으며, 자체적으로 탈취와 항균, 항곰팡이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Vlad Magdalin